장충초 통학로에 이동식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보행약자인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8월 8일 장충초 통학로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동식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목적의 이동식 CCTV에서 착안해 탄생한 이동식 불법주정차 단속 CCTV는 구조물 하단에 바퀴를 장착했다. 덕분에 기존 고정식의 절반 가격에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목적을 달성하면 이설하게 되며 이 비용 역시 고정식의 절반 미만이다.
 

이동식 불법주정차 단속 CCTV는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 후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단속 범위는 장충초 정문을 기준으로 청구로17길과 다산로25길 양방향으로 100m가량이다. 단속 시간 외에는 방범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주민들의 불법주정차 CCTV 설치 요청이 있을 시 이동식 CCTV를 이전 설치해 단기간 시범 단속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