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태극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중부소방서 예금보험공사서… 매일경제 임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지난달 29일 중부소방서는 예금보험공사에서 비상대비태세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2019. 6. 1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지난달 29일 을지태극연습 실시에 따라 대형건물 중요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통합 화재 및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에서 '비상대비태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로 인해 화재 발생, 단전 등 상황에서 화재초기진화, 사상자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시설응급복구 등 유관기관 합동 수습훈련을 진행했다.

 

중부소방서 소방차량(4대) 및 대원(20명), 예금보험공사 민방위대원(120명), 남대문·중부경찰서(40명),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20명) 및 유관기관(10여명)들이 참여해 민·관·군·경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실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전시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연습으로 국가위기 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댜양한 비상상황에 대한 주민대피 행동요령 실습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교육을 체험하는 방식도 포함된다.

 

이번 교육은 각종 응급상황 시 처치법 및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과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선보이며 피난우선 안전의식 대처방법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오전에는 매일경제 10층 대강당에서?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28일에는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을지태극연습 참여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임직원 50명을 대상으로, 31일에는 숭의초 강당에서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웅기 중부소방서장은 "대형건물의 화재 등 재난발생 가능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유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