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신당초 업무협약 체결

독서교육 네트워크 구축… 학생들에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

 

지난달 16일 업무협약 체결 후 중구시설관리공단 방성훈 본부장(좌측), 신당초 박중재 교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6. 1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서울신당초등학교(교장 박중재)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증진 및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6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학교 독서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 교류를 통한 독서문화 증진과 인문교육 활성화에 목적이 있으며, 공단과 신당초등학교가 △독서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들의 지성·인성·감성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서관 이용 장려 및 독서·인문교육 관련 공동사업 추진 △지역기관 연계 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양 기관의 홍보 및 기타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협력키로 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 문화프로그램 지원 및 독서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학교 어린이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체험 등 다양한 정보 습득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당초등학교에서는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 기자재와 장소를 제공하고 안내 및 홍보를 담당하며, 마을결합형 독서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중구시설관리공단 방성훈 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건전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의 인문교육 확산 및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