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감지기 다수 사상자 막아

황학동 여인숙 원인미상 화재 발생

/ 2019. 5. 22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지난 12일 새벽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여인숙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층 관리실 의류서랍장 부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내부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됐고, 경보소리를 통해 거주자가 화재발생사실을 조기 인지해 투숙객을 대피유도하고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대응했다.

 

이 화재는 서랍장, 이불, 의류 및 장롱 등 집기류 등의 피해와 부동산에도 피해를 입혔지만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막아 단순놀람의 부상정도의 인명피해만 발생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지기가 없었다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화재였다'며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화재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였다'고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매장, 대형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