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녹색 싹 녹색향기' 화분 만들기

자연보호중구협·시민실천단… 광희초서 어린이·회원등 150여명 참여

 

지난 22일 광희초에서 어린이와 회원 등 150여 명이 향기화분 만들기 행사를 갖고 있다.

 

/ 2019. 4. 24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은 지난 22일 광희초(교장 나수연)에서 어린이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 싹을 키우기 위한 향기화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마음에 녹색 싹을 키우기 위해 '내가 만든 작은 화분, 자연사랑의 싹'이라는 주제로 교내 화단과 화분 120개에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법을 체험하고 만든 화분은 어린이들이 집에 가져가 기르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생활 실천가로 성장토록 유도했다.

 

올해로 5년째인 이 행사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석기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장이 함께했다.

 

나수연 광희초 교장은 "우리 어린이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주신 자연보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 여러분은 내가 만든 화분을 푸르고 예쁘게 잘 가꾸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도 회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만든 화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잘 가꾼 화분 하나하나는 부족한 도심 녹지 확충과 미세먼지를 줄여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