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자산 2천400억원 달성 추진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제41차 정기총회… 신당·약수동에 백미 500포 불우이웃 지원

 

지난 9일 열린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정제구 이사장이 문성수 신당동장에게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 2018. 2. 21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9일 신당동지점 강당에서 제41차 정기총회(대의원)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신당동(동장 문성수)과 약수동(동장 이승복)에 1천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5천㎏)를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적대의원 121명 중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7년도 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18대 임원(감사) 선임에 들어가 후보로 등록한 성하삼 곽태걸 후보에 대해 정수 이내일 경우 총회에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선임할 수 있다는 임원선거규약 제25조에 따라 만장일치 박수로 결정했다. 감사는 비상근으로 임기는 3년이다.

 

2018년도 경영목표를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 경영관리 △회원만족경영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상 정립으로 정하고,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134명 증모 7천300명 달성 △목표자산 2천400억원 달성 △당기순이익은 13억원 △배당금은 연 3.5% △창립 42주년 기념행사는 하지 않고 사은품만 지급하고, 공제상품 가입 경품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맥수타일 지점 미매수 지분과 약수지점 사무실 매입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사업으로는 △상가발전 운영지원,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새마을금고 회원자녀,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 대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신용자산은 2천258억원(목표대비 98.2% 달성)에 공제자산 4천억원 등 신용·공제 총 자산 6천261억원과 이익잉여금은 242억에 달하고 있고, 대출은 1천338억원에 연체비율은 0.26%에 불과했다. 따라서 당기순이익은 19억4천만원이 발생함에 따라 출자금에 대해 3%를 배당키로 했다.

 

정제구 이사장은 "작년 한 해는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과 북핵, 포항지진 등으로 불안요인이 가중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이 한층 심화됐으며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으로 제1금융권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대출규제와 자산 건전성 분류기준 강화에 따른 대손 충당금 증가, 출연금 부담, 예대마진 축소등으로 금고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2018년도에는 세계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만큼 성장보다는 건전성 확보와 내실성장을 더욱 다져 강한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