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불명 어르신도 기초연금 신청 가능

국민연금공단, 오는 10일까지 어르신 대상 기초연금 실태조사

/ 2017. 11. 1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유동완)는 거주불명등록으로 기초연금을 못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한분이라도 더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청 홍보와 함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실태조사는 2014년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매년 일정기간 동안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수급자로 발굴할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 위주로 대상을 압축해 보다 집중적인 조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최근에 거주불명 등록돼 연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며, 어르신 본인에게 유선 및 방문 조사 등의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토록 안내한다.

 

또한, 더 많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한 신청 홍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수막,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 방문 홍보 등 현장 홍보를 중심으로 지사의 사회공헌 활동 등과 연계해 실시하고, 채무관계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기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분 미 노출 신청 서비스를 운영, 어르신들의 안전한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기초연금 수급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완 종로중구지사장은 이번 실태조사와 홍보기간을 통해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에 있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더 나은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수급할 수 있도록 수급가능자 발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