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3
푸드트럭 특화공간인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온 서울시가 푸드트럭 신규 영업장소를 19개소 32대 추가 발굴,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에 푸드트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영업기회도 확대한다.
그간 서울시는 푸드트럭의 장애요인과 문제점을 분석, 푸드트럭 운영자, 상권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현장 실사단'을 구성, 후보지 현장검증을 통해 북서울 꿈의 숲, DMC홍보관 등 최종 19개소 32대를 확정했다.
전체 19개소 32대중 16개소 25대는 이번에 시 전체 통합공모 방식으로 영업자를 선정하며, 영업장소 특성상 재산관리부서 별로 자체공모가 필요한 3개소 7대는 추후 개별공모를 통해 영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신규 발굴된 19개소 영업지는 1회성이 아닌 상시영업이 가능한 영업지로서, 영업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다. 서울소재 푸드트럭 영업자 또는 영업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4까지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지역에는 서울남산공원 2대,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2대, 만리동 광장 1개등 총 5대가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영업지는 푸드트럭 합법화 취지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체는 신청을 제한하고, 반대로 취업애로 청년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가점을 부여하여 운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