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를 항의 방문한 주민들에게 박영한 정희창 의원 등이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 2017. 6. 28
국비 50%, 시비 30%, 구비 20%등 574억원을 들여 서소문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회에서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되면서 추경예산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충정경로당 이충웅(72) 회장이 지난 15일과 19일 중구의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중림동 주민 35명이 지난 21일 중구의회를 항의방문 했다. 이들은 중림동 주민일동이름으로 '중구의회는 서소문역사공원 예산을 즉각 승인하라'는 현수막을 중구의회 로비에 내걸고 "서소문역사공원 건립이 지연되면 매월 1억2천만원이 낭비되고 철골조 부식과 붕괴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의원들을 압박했다.
이에 따라 변창윤 박영한 정희창 이화묵 이경일 의원등이 참여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는 이유와 그동안 진행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