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6. 14
청구노인복지센터(이금영 센터장)에서는 지역사회 아동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기회 평등사회를 위한 세대공존 프로그램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을 진행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10월∼12월 40대 가구의 소득의 10%를 교육비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가정에서의 사교육비 지출은 부담되는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는 외국어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아동외국어 교수학습법 이수 후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개인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사교육 문제를 해소해 세대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무료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에서는 매월 인사, 음식, 신체 등 월별 각 주제를 가진 영어동요를 중점으로 플레시 카드 등을 활용한 기초 영어교육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5세∼8세 영어 초급 아동이며 진행 장소는 센터 내 마련되어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신청 방법은 청구 노인복지센터 방문 또는 유선 전화(02-2234-3517)이다. 2개의 반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각 10명으로 정원 모집 시까지 수시로 신청 받고 있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은 5월 23일 오후 4시40분 첫 수업이 시작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