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제37회 중구청장기 축구대회서 윤상철 회장이 내빈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7. 4. 12
지난 9일 열린 제37회 중구청장기 및 제1회 직장인 축구대회 결승에서 노장부 약수, 장년부 중림, 청년부 광희, 직장인부에서 허리케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노장부 남산형제, 장년부 광희, 청년부 문화, 직장인 중부소방서에 각각 돌아갔다.
지난 2일 동국대 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개막된 축구대회에는 노장부 13개팀, 장년부 12개팀, 청년부 12개팀 등 총 3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전이 진행돼 청년부 광희, 중림, 남산형제, 문화, 장년부 중부, 중림, 중구청, 광희, 노장부에 광희, 남산형제, 약수, 중부 팀이 각각 4강에 진출했었다.
특히 여성축구단과 60대 이상 2개팀, 70대 1팀 등 4개 팀이 예선전(2일)에는 전·후반 없이 30분씩, 결승전(9일)에는 전후반 20분씩 경기를 치르는 특별경기를 마련했다.
이날 입장상 1등에는 장충, 2등에는 황학, 3등에는 한겨레축구단이 선정돼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구축구협회(회장 윤상철)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중구의회 변창윤 부의장, 고문식 이화묵 의원, 김용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단위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영표 하헌애 조성호씨 등 3명이 구청장 표창, 명환국 백춘권 박건홍씨 등 3명이 중구의회 의장 표창, 최승일 임광주 조우성씨등 3명이 국회의원 표창, 이육환 박종일 이민우씨 등 3명이 중구체육회장 표창, 차이주 박병우 맹관호씨등 3명이 서울시축구협회장 표창, 김동하 정용선 서원석씨 등 3명은 중구축구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특히 70대 상비군 한금택 자문위원은 윤상철 회장으로부터 장수패와 함께 부상으로 축구화를 선물 받았다.
윤상철 중구축구연합회장은 "작년에는 가족, 화합, 단결이라는 회훈 아래 축구협회의 기초를 다지고, 올해에는 성장, 발전, 도약이라는 회훈으로 축구협의회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양적 성장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