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에서 시민실천단 회원들이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 2016. 8. 24
중구와 서울의 약속 중구시민실천단(단장 이영도)에서는 지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에너지 진단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들은 '온실가스 줄이기' 등의 어깨띠와 생활속 일회용품 줄이기,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은 에너지 아껴쓰기, 쓰레기는 줄이고 분리 배출하기 등의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칼, 가위 등을 무료로 갈아주기도 했다.
중구시민실천단 그린리더는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에너지진단 참여홍보 활동과 참여자의 가정을 방문, 에너지를 진단해 새나가는 에너지를 잡아 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실시 및 홍보' 활동과 넥타이를 벗고, 반팔, 반바지 등 시원한 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추어 실내냉방 적정온도를 높여 에너지절약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쳤다.
중구청 환경과 관계자들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가 80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민생활 불편을 최소하고 하는 범위내에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등을 제한하고, 건물 냉방온도는 26℃ 이상으로 유지해 달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이영도 중구시민실천단장은 "새 나가는 에너지를 찾아 시정하는 일과 시원한 차림으로 실내적정온도를 높이는 일은 우리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이라며 "이같은 절약 방업을 실천해 지구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