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구장애인복지관 등이 50세 이상의 재가 장애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7. 20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초복을 맞아 지난 7월 12일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한일교회(중구 신당동) 부속 한일유치원 강당에서 50세 이상의 재가 장애인 6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신세계조선호텔 1급 주방장을 비롯해 조리, 외식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 어르신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김창현 팀장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장애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드리고자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옥 관장은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