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본격 가동

학교주변 매월 1회 이상 어린이기호식품 지도점검

/ 2016. 7. 20

 

학교주변 어린이들의 먹거리를 보호하고 판매업소 점검하기 위해 중구가 위촉한 중구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관내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6월 22일 발족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20명은 임기 2년 동안 학교 주변 200m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하고 계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구보건소는 학부모들의 유해식품과 식품안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높이기 위해 숭의여대 이애랑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의 이해 △판매금지 및 광고제한 식품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의 임무 및 활동요령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중점 지도점검 사항 등을 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자에 한해 중구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자격을 부여했다.

 

중구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Green Food Zone) 10개 구역을 2인 1조로 전담해 월 1회 이상 학교주변 문구점, 분식점, 슈퍼, 자판기가 설치된 곳 등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업소를 방문, 부정·불량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지도·계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창식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식품안전을 위한 활동을 함으로써 부정불량식품을 근절, 어린이를 유해식품으로부터 보호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