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6·25기념 66주년 기념행사에서 명동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2016. 7. 6
중구재향군인회(회장 이영달)은 지난 6월 2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66주년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양찬현 고문식 변창윤 박영한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중구보훈단체장, 예비군 동대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여성문예원 정경자씨가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도 말한다'라는 시 낭송했다. 중구재향군인회원들과 참석자들은 66년전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북한의 파행적 도발과 위협에 맞서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김정은 독재정권 타도와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서고. △북한의 핵 위협과 대남 막말 협박을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며, 5천만원 국민의 힘을 결집해 반민족적 망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정부는 북한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핵을 개발하거나 한미동맹을 강화해 전술핵 재배치 및 사용권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기념노래 합창과 만세삼창을 통해 호국의지를 다졌다.
이영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 유비무한의 계기로 삼아 고난과 역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말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