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중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18
제25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과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상에는 수련클럽이 우승을, 준우승에는 수표교클럽, 3등 중앙클럽, 4등 신당클럽, 5등 중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등 수표교클럽, 2등 장충단클럽, 3등 수련클럽, 4등 중앙클럽, 5등 무학봉교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개회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박영한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박재환 서울시 배트민턴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경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동호인 여러분들의 축제의 날"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우정을 쌓는 귀중한 하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훈련원 체육관 지상 1층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자유입장이며, 토요일의 1코트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가지 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많은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계절에 구애없이 좁은 장소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최대 300㎞에 이르는 스피드의 변화를 연출해 내기도 하고 공중에서 만들어 내는 변화무쌍한 선과 율동감을 선사하기도 한다"며 "중구에서는 동호인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에 많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