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60세 이상 재가 복지보호 어르신 112명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2015. 5. 18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에서 지난 5월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동화동, 신당동, 신당5동, 청구동 및 황학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재가 복지보호 어르신 112명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전, 과일, 단호박찜, 떡 등 푸짐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남인수 선생기념사업단 소속 가수들이 공연을 한 뒤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어버이의 은혜'를 불러드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유동완 지사장)에서 50만원 상당의 잡곡세트를 후원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유동완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장은 "매년 임직원들과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을 앞둔 4일에는 지역 내 어린이와 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조별로 미션을 수행해 런닝볼을 획득하는 '런닝볼을 찾아라'와 친환경상추모종심기, 사탕부케 만들기, '고무신 기차' 동화구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레크레이션, 댄스공연관람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부스의 상추모종심기와 '고무신 기차' 동화구연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의 자조모임(친환경마을학교, 그림책읽는엄마들)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 및 진행,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