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 2016 중구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자립생활 열린 강좌'에서 김성은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4. 20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성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과 중구의회 의원,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초청,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장애인복지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고, 국민으로서의 선거에 대한 의미와 정치 세력화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 2016 중구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자립생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열린강좌에서는 이상호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전 민선 5기 서울시 시의원 비례대표)을 초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장애인당사자 정치참여 운동의 의미와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장애인계는 제17대 국회부터 제19대 국회까지는 장애인계 인사를 당선 안정권에 추천해 왔고, 이후 비례대표에 당선된 의원들의 적극적인 국회활동을 통해 장애인복지법 개정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장애인복지 관련 법, 제도들이 강화됐다. 하지만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당선권 내 장애인 후보는 없었으며, 이는 장애인복지 정책 후퇴로 해석됨에 따라 이날 강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