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총선후보 경쟁률 역대 최고

지상욱(새)·이지수(민)·정호준(국)·정재복(코)·김수정(민중) 후보 등 5명 등록

 

지상욱(새)·이지수(민)·정호준(국)·정재복(코)·김수정(민중)

 

/ 2016. 4. 6

 

오는 4월 13일 제20대 총선에 출마할 5명의 후보들이 지난 3월 24·25 양일간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역대 최고인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지상욱(50),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지수(52), 국민의당에서는 정호준(45), 코리아당에서는 정재복(69), 민중연합당에서는 김수정(27) 후보등 5명이 각각 등록했다.

 

이는 2012년 제19대 총선보다도 1명이 더 늘어났다.

 

이번 후보들의 특징은 20대가 1명, 40대가 1명, 50대가 2명, 60대가 1명으로 19대 보다 연령층이 높아졌다.

 

새누리당 지 후보는 일본 동경대학교 공학대학원 졸업(1994.4∼1997.3, 건축학박사)하고,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과 2010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는 컬럼비아대학교 경역학 석사(1995-1996)를 받았으며, 좋은기업지배 구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당 정 후보는 뉴욕대학교(NYU) 그래픽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테크놀러지 석사를 받았으며 노무현대통령 청와대비서실 정무행정관, 민주당 중구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회의원과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코리아 정 후보는 코리아당 상임고문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민중연합당 김 후보는 부천대학(현 부천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민중연합당(흙수저당) 중구·성동구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세월호 청춘열차 공동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재산은 새누리당 지 후보가 47억8천717만원,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가 4억9천999만원, 국민의당 정 후보가 4억2천854만원, 코리아 정 후보는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민중연합당 김 후보는 873만1천을 각각 신고했다.

 

납세실적은 새누리당 지 후보가 10억4천896만원,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가 4천648만원, 국민의당 정 후보가 3천630만원, 코리아 정 후보와 민중연합당 김 후보는 납세액을 신고하지 않았다.

 

기호는 새누리당이 1번, 더불어민주당이 2번, 국민의당이 3번, 코리아 5번, 민중연합당이 6번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