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지상욱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회장 전 총재 등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2016. 4. 6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는 지난 3월 29일 약수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홍문종 황인자 이흥주 의원, 오세훈 이혜훈 후보,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중구에서는 이혜경 김기래 의원을 비롯해 김장환 문화원장, 탁승호 고문 등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지상욱 후보는 "오늘 참석해 주신 이회창 전 총재를 비롯해 많은 국회의원과 중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동구 금호동과 옥수동이 중구에 편입된 것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씨 일가가 3대에 걸쳐 14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56년 동안 중구를 집권해 왔다"며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치에 입문했으며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더 새롭고 가치있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지 후보는 "새누리당이 4·13총선 승리를 통해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나라, 정직한 나라, 예의를 지키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도 초심, 뒷심, 열심 등 3심을 잃지 않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상욱 후보는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며 준비된 후보"라며 "촉망받는 새로운 인재를 당선시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토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회창 전 총재는 "국민들로부터 정치인들이 욕을 먹는 것은 그만큼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이라며 "지상욱 후보는 경제와 정치가 재도약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로 당선되면 중구성동의 자랑이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유철 원내 대표는 "지상욱 후보는 이번선거에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중구발전과 민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상욱 후보야 말로 중구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홍문종, 오세훈, 이혜훈 후보들도 "지상욱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새로운 정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