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4. 6
'2016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0일 전북 군산 일원에서 개최돼 군산을 세계 속으로 알리기 위한 힘찬 스타트를 내딛는다.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군산시체육회, 전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들은 2016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받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개최 횟수를 거듭할수록 좋은 기록과 지난해 우승자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대회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
다가오는 대회를 앞두고 군산시는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을 펼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조성하면서 완벽한 대회 준비를 자신하고 있다. 또한 각 군산시 국소별로 Brain storming을 통한 참신한 아이템을 발굴, 실천해 대회 품격을 높이고 방문하는 선수와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는 2016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가족, 경기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깨끗한 가로환경, 안전한 숙식제공 등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관계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숙박업소, 음식업소 등을 방문해 방문객 편의도모, 고객만족 접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대회 당일에는 마라톤코스 차량통제 및 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군산의 신도시권, 근대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하구둑, 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구성된다.
새만금국제마라톤의 국제공인 코스는 월명종합경기장-시청삼거리-진포초교 사거리-월명아파트 오거리-내항사거리-경암사거리-연안사거리-금강하구둑-서포삼거리-서왕삼거리-나포교 70m 전방(반환점)-가창오리 촬영소-서포 삼거리-연안삼거리-시청-월명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km 구간이다.
이번 코스는 군산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유명 관광지를 경유하게 돼있어 관광 코스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달릴 수 있고, 역사, 문화,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레이스를 완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