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애·비장애 청소년 애플축제

중구청소년수련관… 꿈드림 영화제와 함께 장기자랑도 펼쳐

 

지난 12일 꿈드림 봉사단 '응급차'팀이 멋진 댄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016. 3. 23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발표회-제5회 애(愛)플(Plus)축제'(이하 애플축제)가 3월 12일 개최됐다. 이날 우수 장애/비장애청소년 시상식, 봉사단 청소년들의 단체댄스, 장애청소년들의 플롯, 태권도 품새 시범, 노래공연 등 다양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이 애플 축제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의 다양한 장기자랑과 함께, 2015년도 활동내용 발표 및 영상시청을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제1회 꿈드림 영화제'를 함께 기획,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우수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몇몇 청소년들에게 국한돼 주는 시상식이 아닌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상(꿈드림에 푹 빠졌네, 이순신 장군상, 나와줘서 고마워요, 백설기상 등)을 시상해 모든 청소년들이 뜻 깊은 추억이 되도록 했다.

 

2부에서 열린 '제1회 꿈드림 영화제'에서는 장애·비장애청소년들이 함께 제작한 영화로써,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촬영됐다. 장애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과 고정관념을 잘 풀어내 단편영화로 만든 것이 주목을 끌었다. 3부에서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의 다양한 장기자랑을 펼치고 장애 청소년(고재철, 양현석)의 멋진 태권도 유품자 연합동작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