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활성화 방안 등 현안문제 논의

이경일 의장… 주민자치위원장·여성축구단 잇따라 간담회 열어

 

지난달 22일 이경일 의장이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좌), 지난달 24일 이경일 의장이 중구 여성축구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우).

 

/ 2016. 3. 9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은 2월 22일과 24일 의장실에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 중구 여성축구단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청구동 이택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소공동 조걸 고문, 신당동 장원호 사무국장, 회현동 김철겸 위원장, 장충동 이영균 위원장, 을지로동 강대성 위원장, 약수동 최복수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대한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겨울에 일일찻집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있으며, 문풍지 및 에어캡 부착 등 방한작업도 실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일 의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참여 현실화를 통한 구성원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여성축구단과의 간담회에서는 김금자 여성축구단 회장, 한상규 여성 축구단장을 비롯해 10명의 축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여성 축구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일 의장은 "중구 여성축구단이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중구를 빛내고 있어 남자들의 운동이라고 여겨지던 축구를 여성들도 잘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의회도 중구 여성 축구를 활성화 하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여성축구단은 2014년 11월 제12회 서울시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2015년 9월에는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