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시즌 맞아 사랑의 기부 릴레이

한 부모 가족에 매월 정기후원… 삼성선물·현대자동차·태극당 등

/ 2016. 3. 9

 

졸업·입학은 일생에 몇 번 찾아오지 않는 특별한 날, 소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데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스페셜데이 기부는 중구가 기부자와 수혜자의 욕구에 맞춰 후원하는 '중구 알짜기부 프로그램'중 하나로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한 부모 가족 등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선물(대표자 차영수)는 2월 29일 중구 한 부모가족 초등·중·고 신입생 73명에게 10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신당데이케어센터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중구 청계천로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종로지점(지점장 승천배)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 부모가족과 1:1결연을 맺어 매월 10만원의 생계비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最古)의 과자점 태극당도 작년 연말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천만원 후원에 이어 한 부모가족 초등학생 어린이 90명을 대상으로 매월 생일 케이크를 전달해 소중한 날을 기념하는 기쁨을 함께 나눈다.

 

이와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경제, 주거, 건강,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주인공들은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이다.

 

지원단은 저소득 주민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고,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어려운 가정의 특별한 날을 기념해주는 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해주시는 기업에 감사드린다. 작은 나눔활동이 도움을 받는 수혜자에게는 큰 사랑으로 기억될 수 있다. 보다 많은 분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