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자산 319억 대비 92% 달성

이달주 이사장 연임… 김기태 부이사장과 이사 7명 재 선출

 

지난달 25일 제48차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이달주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 등이 인사를 하고 있다.

 

/ 2016. 3. 9

 

충무로새마을금고 정기총회

 

충무로새마을금고 이달주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재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이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월 25일 충무로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0명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해 이같이 결정됐다.

 

부이사장에는 김기태씨, 이사에는 우수남 신계원 조명선 손태주 성오동 윤구웅 나동균씨 등 7명을 각각 선출했다.

 

특히 이날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대의원 선거규약(예) 일부 개정안 △새마을금고 정관(예) 개정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금고는 2015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295억8천만원으로 목표자산 319억6천만원 대비 92.55%를 달성했으며, 총수익은 11억2천만원, 총비용은 10억3천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9천554만원 달성해 2.08%를 배당하게 됐다.

 

이달주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1천 300여개가 있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13개 지역본부 관리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1983년부터는 중앙회에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매분기 안전기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감독하에 중앙회가 관리하고 있는 만큼 금고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사장 임기가 끝나고 4년을 더 맡아달라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4년을 더 맡으려 한다"며 "그러나 중앙회 지침대로 우리보다 자산이 더 많은 금고와 합병을 하게 되면 이사장은 없어지지만 직원들은 그대로 승계되는 만큼 회원들은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