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3. 9
결혼, 출산, 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취업전문기관으로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중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새일센터)는 2013년 2월부터 중구여성플라자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 중인 지역 여성 취업·복지지원 서비스 종합제공기관으로 2011년 11월에 개관해 자기 개발과 전문역량 강화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성복지 전담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새일센터는 여성 재취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직업 상담, 교육 훈련, 취업 지원, 일·가정 양립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마련된 맞춤형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애견토탈매니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쇼핑몰 마스터, 박물관 스토리텔러 양성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3월부터 8월까지 마련돼 있다. 훈련기간 중 자녀양육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시간제보육도 지원한다. 수료자에게는 직장 적응을 위해 인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상담사의 지도로 소모임을 구성해 취업연계 방안을 스터디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직자들의 적성과 특성 검사 결과 분석한 자료에 따라 이미지 코칭을 해주고 자기소개 등 면접방법, 발표 등 1대1 취업상담을 해준다. 이와 함께 여성의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창업과 연계해 평생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는 중구여성플라자에서는 3개월 단위로 커피바리스타, 타로심리상담 전문가, 한식조리기능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교양·자격증·전문가 과정 60∼70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강사활동을 하는 웃음코칭 지도자, 노인여가운동지도자, 실버건강댄스 지도자 과정과 제빵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 등이 조기마감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은 인기가 높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무료특강반도 운영될 예정이다.
여성플라자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2분기 교육과정은 3월 2일부터 방문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gwoman.co.kr)로 접수 가능하며 중구여성플라자(☎2236-99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