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맞춤형 서비스 정부서 호평

중구, 행정자치부 주관 '2015 자치단체 정부3.0' 우수구 선정

/ 2016. 1. 24

 

중구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지방자치단체 정부 3.0' 평가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정부 3.0사업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며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이다.

 

중구는 2014년 2월부터 약수동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동에 확대해 실시하고 있는 주민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모델 '행복다온' 서비스를 운영해 칸막이 없는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중구 관내 13개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1인당 25∼35명을 맡아 주민이 살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생계지원, 취업, 건강관리, 문화프로그램 안내, 생활민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 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방문간호가 100%관리되고 있다. 중구의 방문간호사들은 저소득 소외계층·의료취약 층의 건강관리 및 질병문제를 꼼꼼히 챙겨 주민센터와 보건소와의 협업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황학동 중앙시장의 악취문제를 해결한 황학동보건지소 사례는 소통과 참여행정을 실현한 우수사례로 꼽혀 지난해 10월 행정서비스공동생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노숙자·쪽방촌 주민에게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서비스도 중구의 특성에 맞는 정부3.0 세부과제로 국가 결핵관리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근대문화유산의 집결지인 정동을 배경으로 지난해 5월과 10월에 개최된 '정동야행축제'도 19만의 방문객을 사로잡은 성공적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추진과정에서 27개 기관이 협업한 우수사례이다.

 

이외에도 부서 간 협업으로 운영한 '취업·복지 현장상담실'운영, 구민의 행정참여를 유도한 SNS, 트위터, 블로그 등 소통채널 운영, 중구 역사문화 자원 다국어 DB개방, 공공데이터 공개, 원문정보공개 활성화, 주민맞춤형 복지사업 '드림하티' 등은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을 이끌어낸 협력사업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