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발굴 '더함 복지 상담사' 운영

2인 1조로 15개동 현장 출동 방문상담… 연말까지 '위기가정 지킴이' 활동

2016. 1. 24

 

중구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함 복지상담사'를 운영한다.

 

지난 2월 1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가는 더함 복지 상담사는 모두 2명으로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 주거취약계층 및 생활고로 고통 받는 위기가정을 방문, 실태 및 복지욕구를 상담, 조사하고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위기가정 지킴이'로 연말까지 활동한다.

 

더함 복지 상담사는 화재·수해·생활고·자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장애수당, 노령연금 등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접수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과 월 2회 회의를 거쳐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각 동에서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관내 민간단체인 동 사회보장협의회, 드림하티위원회, 통장·반장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과 협력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위기가정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정 대상자에게 제도권내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중구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사업'을 통해 민간자원과 후원 연계하고 사례를 관리,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을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이웃을 찾아 한 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더불어 사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