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센터'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 2016. 1. 24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작년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 아름다운 건물찾기'에서 을지로119안전센터 건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서울 곳곳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건축물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을지로119안전센터는 한 시민의 응모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88작품 중 하나로 뽑혔다.

 

2010 한국건축 문화대상 본상과 2010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을지로119안전센터 건물은 2009년 10월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구조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관계를 고려, 공원 전체의 일부가 되도록 한 조화로운 디자인과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를 표현하기 위해 불규칙한 구조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평소에는 완벽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1층 상황실에서 큰 유리문을 통해 지하 소방차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적인 측면과 긴장과 위험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소방관을 위해 적정한 조명과 소음차단을 위한 사람을 배려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화재에 취약한 남대문 쪽방촌에서 소방 및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을 동원해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정비, 비상조명등 점검 등 화재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