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정호준 의원이 세운상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박원순 시장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 2016. 2. 3
정호준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중구)은 지난 1일 "올해 중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새롭게 지정되면서 교육격차 해소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 학교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마을과 학교가 연계되는 다양한 교육특화 지원사업이 마련된다.
정 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애쓴 서울시 의원과 중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업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8일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세운상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세운상가는 1968년에 지어진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타운으로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슬럼화 직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한 모델로 삼아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세운상가 7개동(총1km)을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세운상가를 축으로 종로와 청계·대림상가를 하나로 묶는 보행공간을 조성해 창의 제조산업 혁신지로 조성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동인구 5배 증가(1일 2천314명에서 1만3천명으로) △상가 매출 30%증가 △신규 창업 200개소 이상 △젠트리피케이션 상생협약 기반 임대차 계약 사업체 70% 이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산업화와 그 궤를 함께 한 세운상가가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종로 정세균 의원과 함께 이번 '다시·세운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