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김행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 등이 김행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김행 예비후보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좌).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중구당협 사무실에서 이혜경 시의원과 김기래 의원, 주요당원들이 지상욱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결의를 다지고 있다(우).
/ 2016. 2. 3
새누리당 중구지역 시·구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김행, 지상욱 예비후보에 대해 잇따라 지지선언을 하는 등 후보 여론 선점을 위한 샅바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 등 3명은 지난 1월 28일 김행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김행 예비후보에 대해 전격적인 지지선언을 하자, 이혜경 시의원과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 그리고 주요당원들이 1월 29일 새누리당 중구당협 사무실에서 지상욱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8일 오전 김행 예비후보 지지선언이 끝나자마자 오후에는 지상욱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중구핵심 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중구의회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중구는 서울의 중심부로 많은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공공기관 등이 밀집돼 있는 지역인데도 도시는 낙후되고 도시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 재정여건 등이 열악해 현재의 정치 및 행정상황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중구를 잘 알고 각종 규제개혁 등의 입법 활동과 국가예산을 가장 많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치력이 뛰어난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오랜 고민 끝에 중구에서 태어나 현재 중구에서 살고 있고 언론인 생활과 박근혜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 정당활동 등 경험과 경력을 갖춘 김행 예비후보자를 지지선언하게 됐다"며 "김행 예비후보는 중구가 직면하고 있는 산적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확실한 김행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 중구의 앞날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나라와 중구의 미래를 위해 김행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혜경 시의원과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 주요당원들은 지난달 29일 "지상욱 예비후보야 말로 견실하고 진실한 중구인으로서 누구보다도 당면한 지역현안과 정서를 잘 알고 있어 중구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절차를 통한 경선을 통해 중구민과 당원들의 검증을 받아 중구 당협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상욱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와는 비교해서는 안되고 경쟁자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뜻은 새누리당과 중구발전을 바라는 모든 유권자들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이고, 서울의 심장 중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지상욱 예비후보와 함께 동행하고 함께 행동할 것"이라며 "선거철만 되면 갑자기 찾아와 그럴싸한 명분과 타당성으로 자신을 포장해서 여론을 호도하며 표를 구걸하는 정치인을 중구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의원들은 "지상욱 예비후보는 도시전문가로서 낙후된 도시공간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로 지역발전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