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국립중앙극장

탈북민 초청, 국립극장 마당놀이 관람

 

지난달 22일 관내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국립극장으로 초청해 마당놀이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2. 3

 

중부경찰서(총경 박기태)와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에서는 1월 22일 관내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국립극장으로 초청, 마당놀이를 관람케 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된 이날 행사는 박기태 중부경찰서장과 안호상 국립극장장, 임인영 보안협력위원장이 참석해 관내 탈북민 중 북에 두고 온 가족생각에 힘들어하는 탈북민과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이들을 특별히 초청했다.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를 관람 문화나눔 행사를 통한 힐링치유 종합솔루션을 전개하고 위로했다.

 

박기태 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용기를 갖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탈북민들은 "북한에서는 경찰서장을 만날래야 만날 수도 없고 국립극장 같은 대극장에서의 공연 관람 경험이 없었는데, 이렇게 서장님과 국립극장장님께서 직접 우리를 격려해 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우리 탈북민들에게 격려금·생필품 등 지원에 힘써주시는 보안협력위원회등에 보답하기 위해 성실히 생활해서 우리 사회에 빨리 정착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