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열린 2016년 신년회 및 제18회 행복한 평화통일 공모전 시상식에서 양우진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2. 3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양우진)는 지난 1월 26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2016년 신년회 및 제18회 행복한 평화통일 글짓기, 그림그리기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혜경 시의원,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민주평통 홍규덕 운영위원, 박기태 중부경찰서장, 김후란 문학의 집 이사장, 최규동 국제라이온스 협회 354-A지구 총재 등과 제17기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에 대한 열망과 한반도의 가치를 확인하는 의미의 떡 케이크를 커팅했다.
제18회 행복한 통일 공모전에는 총 76개 학교에서 1천479편의 시와 산문, 포스터가 접수된 가운데 엄정한 예심을 거친 163면의 작품중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무학여고 홍채은 학생이 수상했다. 이 작품들은 서울문학의 집 서울 김후란 이사장과 강정옥 중구미술인협회장이 심사를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잘 표현하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출품한 양재고가 단체상을, 서울두리하나국제학교(이하 두리하나) 안영희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사무처장상)에는 신용산초 박서진, 두리하나 구기원, 그림부문 최우수상에는 문래초 김나혜, 두리하나 추춘미 학생, 글짓기 부문 우수상(구청장상)에는 두리하나 송일, 백진혁 학생, 그림부문 우수상(국회의원상)에는 두리하나 김혜송, 문소진 학생, 글짓기 부문 장려상(의장상)에는 두리하나 이윤혁, 환일중 서성빈, 여명학교 이은옥, 무학여고 오명원, 두리하나 김혜송, 이효진 임유나, 홍제초 송준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그림, 글짓기 부문 가작상(회장상)에는 황윤미 이향 이미향 최향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양우진 회장은 "통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남북관계가 요즘 날씨처럼 얼어붙었다"며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다. 모두 힘을 모아 통일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밝혔다.
그는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확립해 합리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과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등도 "2016년 신년회 및 제18회 행복한 평화통일 글짓기, 그림그리기 시상식을 축하한다"며 "소통하고 단결해 평화통일과 중구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