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20
중구가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을 포함해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91억2천24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4년 25억2천390만원의 3배를 웃도는 금액이다.
중구의 창의행정이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결과다.
우선 작년 4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글로벌 명품시장'에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이 선정돼 2017년까지 국비 포함 총 3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황학동 중앙시장도 '문화관광형 육성 시장'으로 선정돼 국비 등 총 13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중구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국가지식 DB 구축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남산, 명동일대 관광특구, 특화거리지역의 유적지, 건축물, 민속, 축제 등 문화관광자원을 다국어로 데이터화해 구축하게 된다.
중구는 구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시설확충과 노후된 시설 개·보수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5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13억400만원을 지원받아 구·시비 19억7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32억7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와 회현체육센터가 올해 초까지 새 단장된다.
대외기관 평가에도 중구는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작년 5월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중구 행복다온 모델과 연계해 주민센터에 배치돼 주민들 가까이서 든든한 건강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의 활동 결과이다.
중구의 축제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 중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축제의 오스카라 불리는 피나클어워드(Pinnacle Awards)에 정동야행축제가 뉴프로그램상(Best New Event)과 브로셔부문(Best Promotion Brochure)에 선정된 것. 이로써 작년 5월 첫 개최로 9만명의 인파가 몰린 정동야행축제가 세계속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옥외광고업무 평가 행정자치부 장관표창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특별상 △인구의날 기념 출산친화정책 표창 △질병관리본부 주관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행정자치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대상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행정자치부 주관 재정혁신 우수사례 등 다양한 대외기관평가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중구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