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丙申年 해맞이 인파로 북새통

1일, 남산팔각정 앞… 2016 새로운 희망 행복한 중구 만세삼창

 

여명을 뚫고 찾아온 새해 새 희망 2016년 병신년(丙申年)새해 첫날, 남산 팔각정 일대는 해맞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새해를 알리는 태양이 떠오르자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시·구의원, 중구민 등 5천여 명이 만세삼창으로 화답했다. 약간 흐린 가운데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가족과 연인들은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일출을 찍는 등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이 충만했다.

 

/ 2016. 1. 6

 

중구는 '원숭이띠' 병신년(丙申年)새해를 맞아 2016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병신년 새해를 맞이해 구민들이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고문식 변창윤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김행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직능단체장, 중구민등 3천여명이 참여해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노래합창을 시작으로 중구민들의 새해소망을 함께 나눈 후 남산의 일출시간인 오전 7시47분 10초 전부터 참가자 전원이 힘찬 함성으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병신년 새해 행복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서울시민, 행복한 중구민이 되길 기원하며 다같이 만세삼창을 하고 새해 아침을 여는 대북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해병전우회(회장 이성호) 회원들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섭)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남산입구에서 차량안내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전과 창조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 첫날을 시민들과 함께 남산에서 맞게 된 기쁨의 인사 말씀을 전하며 "소통, 공감, 참여로 서울에서 가장 빛나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일 의장은 "2016년 첫 해오름을 중구민과 서울시민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해오름을 보면서 새해 새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중구의회도 중구발전과 13만 중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의회에도 관심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201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에는 붉은 원숭이의 상징처럼 적극적이고 활기차고 새로운 도전과 창조인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당협위원장도 "힘들고 어렵겠지만 희망의 2016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