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8일 현대자동차 정순영 본부장등이 박흥식 남산원장에게 스타렉스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 6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정순영)에서는 2015년 12월28일 2016년 병신년 새해를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원장 박흥식)에 승합차인 스타렉스를 기증했다.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된 차량을 교체해 준 것이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 서울중앙지회 임직원들도 배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예장동에 위치한 남산원에 현재 9년째 사랑과 관심가지고 꾸준한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이들이 남산원 53명의 아동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7년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영아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쌀, 기저귀, 분유, 화장지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고, 정기적인 노력봉사와 남산원 아동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 치킨과 같은 음식을 후원해주고 있다.
정순영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장은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일반 가정에서 자라는 것과 동일하게 지원해주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에서 정기적으로 지원해주는 생활용품과 음식으로 아동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고, 차량을 후원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승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은 1952년 군경유자녀원으로 설립돼 현재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53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박흥식 원장은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처럼 꾸준히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단체나 개인들이 있어 남산원이 원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