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2015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20분… 뮤지컬 등 새해맞이 열정적 퍼포먼스

/ 2015. 12. 23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에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관객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특별한 제야음악회를 을미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개최한다.

 

충무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지금까지 충무아트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고, 힘차고 활기찬 2016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야음악회는 뮤지컬 투란도트, 공동경비구역JSA, 체스, 그날들, 로빈훗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올 한 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뮤지컬 명성황후, 레베카, 모차르트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배우 신영숙, 뮤지컬 아이다, 잭더리퍼, 고스트, 마리앙투아네트, 드림걸즈, 명성황후에 출연했고, 현재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냉정한 원칙주의자 '자베르'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준현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뒤이어, 충무아트홀 자체제작 오페라 '리타'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주인공 '리타'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장유리, 히즈 피아노 온 브로드웨이, 피아노 치는 남자, 오페라 리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에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출연해 뮤지컬과는 또 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타악 퍼포먼스그룹이 야외특설 무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돋구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2016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연 전 준비한 소망풍선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새해 첫 하늘에 날려 보내며 덕담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