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김한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12. 9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김한수)는 지난 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위원장, 이혜경 시의원,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이금영 약수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박종만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한수 지회장은 "오늘 연말을 앞두고 여러분들을 초청해 장기자랑을 통한 송년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추운 겨울 항상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모 설문조사에 의하면 어르신들의 75%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매일매일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노년이 즐겁다. 특히 여가선용과 일자리 창출 등에 의회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의원은 "중구는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도 노인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잘먹고, 적당한 운동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 위원장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누리당에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600여 억 원의 냉·난방비를 마련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