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댄스스포츠 '인기종목' 부상

제4회 중구청장기·연합회장배… 우승에 에델바이스

 

지난 21일 국민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15. 11. 25

 

제4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21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중구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지창기)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동호인들 간의 어울림 댄스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구청장기 단체전에서는 에델바이스(훈련원 종합체육관)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저스트댄스(신당동 주민센터), 공동 3위에는 댄싱라이프(회현체육센터), 블루윙스(훈련원 종합체육관)에 각각 돌아갔다.

 

지창기 회장은 "댄스스포츠는 지난 1년간 많은 변화와 경험의 시간이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동호인들이 있었기에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댄스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댄스스포츠는 스포츠적인 특성과 함께 음악 무용, 연극적 요소까지 두루 갖춘 종합예술"이라며 "앞으로도 전 구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은 "댄스스포츠는 스포츠의 틀 속에서 무용과 음악, 그리고 연극적 요소까지 더해진 한편의 아름다운 스포츠 예술"이라며 "한때는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단속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댄스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열정과 매력을 한껏 발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단위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