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우)이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시민일보 임정희 사장(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부의장)이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의정·행정 대상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홍익인간연구회, 시민일보 부설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특히 김기래 의원은 기초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권 수행실적, 본회와 위원회 출석수, 조례 제정 및 개정안 발의 등의 우수한 의정활동과 의회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의원인 김 의원은 현재 7대 전반기 부의장이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및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등을 제정했다. 지난 5대에 이어 어르신, 장애인, 복지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이 다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곽 예술문화 거리 조성사업에도 앞장서 다산 성곽길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자원으로서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와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김 의원은 "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니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책임을 다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행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기여도가 높은 자치단체장 및 국회·광역·기초의원을 선별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방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으로, 시민일보가 지난 2003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