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김자영(시)·아쯔꼬(수필)

2015 여성백일장 시상식… 우수상에 청구동 한정임·신당동 이수연씨

 

지난 13일 '2015 여성백일장'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중구는 지난 13일 기획상황실에서 '2015 여성백일장' 시상식을 갖고 작품집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시 부문 신당동 김자영(빨랫골), 수필부문에는 장충동 나까이가와 아쯔꼬(길)가 차지했다. 시 부문 우수상에는 청구동 한정임(소풍길), 장려상에는 다산동 이하나(빨래), 수필부문 우수상에는 신당동 이수연(전통시장), 장려상에는 다산동 오수정(빨래)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가을단풍이 절정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글밭에 그림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여성백일장'대회에 참가해 작품시제(소재)로 제시된 빨래, 길, (전통)시장으로 100여명이 숨은 실력을 겨뤘다.

 

이에 따라 시 21편, 수필 19편을 동국대 장영우 교수와 숭의여대 전기철 교수 등 2명이 심사를 통해 3편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분 모두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중구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아이들과 여성이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중구에서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을 해나가는데 유익한 정보만을 담은 생활안내서 '두근두근 행복예감'을 발간했다.

 

4×6배판(16절) 144쪽으로 이루어진 이 책자는 중구에 처음 오는 주민들에게 새로 이사 온 동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올해 '두근두근 행복예감'은 QR코드를 통해 교육, 관광, 일자리 등 다양한 구정 홍보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당 분야 페이지에 동영상 코드를 함께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우리 동 소식을 찾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각 동의 유래와 면적, 인구, 세대수, 통반 조직 등 일반사항은 물론 자치회관 프로그램, 모임 공간, 교육시설, 복지시설, 공원 등의 정보를 책자에 담았다.

 

중구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수록했다. 숭례문, 서울성곽 등을 비롯한 문화유산, 정동야행축제나 충무공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축제 등 중구의 대표축제,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걷기 등 동별 특화축제와 장충동 족발거리, 신당동 떡볶이 골목 등 특화거리에 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동네이야기, 생활안내, 건강관리, 공원, 복지시설, 취업·쇼핑정보 등 주제별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정보의 페이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색인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