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단체전 신당5동 C 클럽 우승

준우승에 청구동 A클럽… 남자 단체전은 오병만·중앙우체국 우승

 

지난 15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김용철 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국민생활체육 중구탁구연합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7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신당5동 C클럽(김정현 정대영 박인순 김은순)이 종합우승을, 준우승에는 청구동A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문1·4부에는 오병만클럽, 5·6부에서는 중앙우체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한상용 클럽(1·4부)과 현탁구A클럽(5·6부)에 각각 돌아갔다.

 

종목별 우승팀은 남자1∼4부 개인단식에 오병만(오병만 클럽), 남자5부 단식에는 류호(청구동), 남자6부 단식에는 박순근(백병원), 여자 6부 단식에는 김정실(중앙우체국), 여자7부 단식에는 김정현(신당5동), 여자 희망부 개인단식에는 임미정(동화동), 실버부 개인단식에는 이강년(황학동) 등이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남자1∼4부 개인단식에 박명근(현탁구), 남자5부 단식에는 강철규(청구동), 남자6부 단식에는 박종협(현탁구), 여자 6부 단식에는 송은주(중림동), 여자7부 단식에는 엄경혜(황학동), 여자 희망부 개인단식에는 고지은(아이티), 실버부 개인단식에는 허재춘(신당5동)씨 등이 차지했다.

 

김용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사계절 전천후 종목으로 작은 장소나 적은 인원이라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좋은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뜻 깊은 자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17회 중구청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생활체육은 곧 건강사회 구현으로 윤택한 삶의 질을 견인하는 복지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