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11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회장 이윤근)는 지난 3일 오전 주민센터 지하 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및 경로당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내 미용실 총 3개소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미용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 회원 10여명 및 관계자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지난번 때 알려진 관내 이·미용 봉사자들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보다 더 적극적인 호응을 얻게 됐다는 점이 행사를 보다 빛나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각종 행사 등에서의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력을 심어주는 데에 앞장 서 왔다. 매달 정기적인 모임에 어르신들을 초대해 다과를 나누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어르신들의 생활형편과 지역사회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윤근 회장은 "활기차고 뜻 깊게 마무리된 이번 이·미용 봉사활동을 기회로 삼아 좀 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추진해나가겠다"며 "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향한 작은 실천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기쁨이 됐으며, 그 덕분에 우리들의 마음이 더 따듯해질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는 것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은 "작은 봉사가 이웃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하며 감동을 느끼게 하므로 앞으로 각 동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