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훈회관 개관 6주년 기념식

신당초 학생 등 참여 공연… 보훈회관 모범이용 회원 5명에 아름다운 노년상 수여

 

지난 5일 중구보훈회관 개관 6주년 기념식에서 박형구 관장과 회원, 내빈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중구보훈회관 개관 6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은권 신당초 교장과 조충현 복지지원과장, 정옥미 신당5동장, 각 보훈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훈회관 모범이용자 최준기 황순옥 이상수 유종숙 엄재현씨 등 5명에 대해 아름다운 노년상을 수여했다. 부상으로는 장갑과 목도리 셋트가 주어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22명의 신당초 3학년 2반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으며, 보훈회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버댄스팀의 공연, 맷돌체조로 알려진 뇌순환 체조팀의 공연등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신당초 학생들에게는 1인당 5천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제공됐으며,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떡과 타월이 선물로 제공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박형구 관장은 "보훈회관을 개관한지 벌써 6년이 됐다"며 "보훈회관을 깨끗하게 이용하시는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보훈회관은 서초구 등에서 견학 올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훈가족 여러분을 모시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권 신당초 교장은 "두달 전에 교장으로 부임해 왔는데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하는 등 보훈회관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고 확고한 국가관을 심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