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찾아오는 예그린 살롱음악회

충무아트홀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오는 25일 충무아트홀 복합문화공간서

/ 2015. 11. 11

 

바로크 시대로 떠나는 음악여행, '중구민 무료 초청' 갤러리 음악회와 함께하세요!(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충무아트홀의 복합문화공간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3회 찾아오는 예그린살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되는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이 주관한다.

 

지난 5월 27일 현악 4중주 '디 앙상블' 공연으로 처음 시작된 '예그린 살롱음악회'는 서울시 중구민이 충무아트홀 전시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로 직접 방문,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감상하는 고품격 음악회로, 7월 29일에는 금관 5중주 '브라스 마켓' 공연으로 관객 만족도 95%를 기록하며 유명 클래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새로운 지역 문화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되는 '가을소나타Ⅱ'는 바로크 시대로 떠나는 음악여행으로, 에르완 리샤(바로크 비올라), 김희정(쳄발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에르완 리샤는 독일 프라이 부르크 국립음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석사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세계적인 연주자이며 쳄발로를 연주하는 김희정 역시 런던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협연, 영국과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이다.

 

특히 이번 '제3회 예그린살롱음악회'는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제3번 g단조, BWV1029',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곡 G장조, BWV 1007', 텔라반 '비올라 다 감바와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e단조' 등 평소에는 만나보기 어려운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 바로크 비올라와 쳄발로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