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서울지방경찰청… 민·경 협력 융합치안 실현 공로 윤영일 대장에 인증서 수여

 

지난달 30일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가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4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 자율방범연합회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대장 윤영일)가 2015년 3/4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 1층 어울림홀에서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윤영일 대장은 민경협력치안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찰에 의견을 개진하고,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을지로3가 파출소 야간근무자들과 함께 직접 어두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도보순찰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치안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범죄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한편, 특별히 을지로3가 파출소의 치안활동목표인 교통질서확립프로젝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민(民)·경(警)이 함께하는 융합치안을 실현하고, 기초질서를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장 윤영일, 자방 총무 전광수, 자방대원 4명, 박종섭 자방연합회장, 중부경찰서에서 이병동 생활안전과장, 정종대 을지로3가 파출소장, 김주례 을지로동장, 강대성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 강대성 등 18명이 참석했다.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 윤영일 대장은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가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처음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궂은 날씨도 가리지 않고 항상 성실하게 자방대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을지로3가 지역을 굳건히 지켜온 것에 대한 보답으로 주신 상임을 알고, 앞으로도 을지로3가 자율방범대는 범죄 취약한 곳을 구석구석 누비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