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 정동… 2015년 최고의 기대작에 약 4천여명 관객 몰려

 

지난달 31일 개최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 현장.

 

/ 2015. 11. 4

 

'괴물과 같은 작품의 귀환'을 예고하며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공연개막에 앞서 관객들과 만나는 첫 무대가 된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덕수궁 중화전에서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정동야행(夜行)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배우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오케스트라, 그리고 콘(KoN), 윤한, 진선의 협연으로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는 올해 공연의 출연진이 관객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관람을 위해 약 4천명의 관객들이 몰려 2015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폐막 이후 재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팬들이 오전부터 덕수궁 중화전으로 모여들었고, 객석 오픈 전 천여 명의 팬들이 행사장 근처를 둘러싸며 리허설부터 관람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초연을 빛낸 괴물 같은 배우 '박은태' '한지상'의 폭팔적인 무대를 비롯해, 더욱 강력해진 뉴 캐스트들의 첫 무대가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되며, 뛰어난 가창력과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피아니스트 '윤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준비하여 일반 공연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이번 콘서트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출연진을 대표해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박건형은 "2014년에 대성공을 거둔 작품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오는 26일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 오는 만큼 모두 극장으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10월의 마지막 날 이런 좋은 자리에 관객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연 당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여진 전개 그리고 웅장한 음악,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와 환호를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10월 진행된 1차, 2차 티켓 오픈에서 기록적인 예매율을 달성하며 인터파크 랭킹 1위를 석권하고, 30일 뉴스 컬쳐에서 발표한 '2105년 겨울 뮤지컬 기대작'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015년 연말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바 있다.

 

오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배우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과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의기투합,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공연문의 ☎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