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원하는 가구를 만들어 드립니다"

(주)신세계건설 임직원 가구만들기 봉사활동… 지역아동센터에 가구·도서·후원금 지원

 

지난 22일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가구를 손수 제작해 최창식 구청장과 아동센터 원장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 2015. 10. 28

 

㈜신세계건설(대표 윤기열)은 지난 22일 중구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나비훨훨, 등대지역, 무지개, 엘림, 신당꿈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가구를 손수 제작·기증하고 그 외 도서 및 후원금을 지원하는 '신세계건설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가구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 5개 지역아동센터장, 중구자원봉사센터장,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포함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사전에 각 지역아동센터로부터 필요로 하는 가구 및 도서 등을 접수받아 그에 맞춰 물품을 기증하는 맞춤형 봉사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대해 최창식 구청장은 "신세계건설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관내 지역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가구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많은 기업들이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세계건설 봉사자는 "목공은 처음이라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동료들과 힘을 합쳐 재미있게 만들다 보니 어느새 의자와 책장이 완성됐고, 내가 만든 이 가구들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간다는 것이 참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