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동국대 내 정각원에서 문화재 화재발생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2015. 10. 21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는 15일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은행에서 중구청, 남대문경찰서, 중구보건소, 육군3537부대, 한전 등 11개 긴급구조지원기관 1천217명과 소방차 39대를 동원해 '201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내용은 한국은행 본관 1층에 테러범에 의한 테러, 방화로 화재가 상층으로 연소 확대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 내부에 직원 수십 명이 고립된 상태를 가상해 테러진압, 자위소방대 활동, 인명대피, 중구 긴급구조 통제단 설치 및 운영, 화재진압, 다수 사상자 대응 및 유관기관 활동 등 실전과 같은 훈련처럼 실시됐다.
한편, 16일에는 동국대 정각원(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에서 문화재 화재발생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6대, 인원 30명을 동원하여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부서 위치 선정, 주변 소방용수 확인, 구조 파악과 훈련 종료 후 화재진압 매뉴얼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