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명보아트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우로부터 이종덕 사장, 봉종복 대표)
/ 2015. 10. 21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명보아트홀(대표 봉종복)은 지난 14일 명보아트홀에서 문화콘텐츠 교류 및 문화마케팅 강화 등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무아트홀과 명보아트홀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중구의 공연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갖고 △공연관광을 통한 중구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공연 관광을 통한 중구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충무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였던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이와 같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개발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중구청에서 발표한 명보아트홀과 서울영상미디어센터, 대한극장, 충무아트홀 등을 잇는 '충무로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에도 양 기관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충무아트홀과 명보아트홀의 업무 협약식(MOU)은 한국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을 발전을 위한 '공연관광 문화융성 선포식'에 앞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명보아트홀이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를 맞아 넌버벌 퍼포먼스 전용 공연장으로 재탄생 한다는 것을 선포하는 자리다. 명보아트홀 건물외벽을 수놓는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오픈식, 매해 예술문화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인물을 선정해 1억원을 시상하는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의 핸드프린팅 제막식이 이 함께 펼쳐져 향후 명보아트홀의 발전에 기대감을 더했다.